수원, 오늘은돈까스

수원 행리단길, 화성행궁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집 입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등심돈까스, 치즈돈까스 두개였구요 가격대는 9천원, 만천원 입니다.

구성은 돈까스, 샐러드, 밥, 떡볶이 이렇게 나오구요,
특이하게도 같이 나오는 떡볶이 소스에 돈까스를 같이 먹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일단 등심돈까스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부드럽고 포슬한 느낌이었으나 고기가 얇은편이고 빵가루의 바삭함이 아쉬웠네요.
맛있으나 개성있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치즈돈까스는 요즘 유행하는 연돈처럼 풍성하게 치즈를 채운스타일 입니다.

 

 

돈까스는 항상 기본을 선호하는 타입인대 이 곳 만큼은 치즈돈까스를 추천합니다.
등심돈까스가 너무 평범한 것도 있지만, 같이 나오는 떡볶이소스 + 치즈돈까스의 조합이 아주 괜찮네요.

치즈위에 데코로 가득 뿌려진 파슬리가 느끼함을 덜어주긴 하지만 향이 과해 조금 덜 있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음식에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라 돈까스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16번길 3 / 오늘은돈까스